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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용어사전 TERMINOLOGY DICTIONARY

가각본(家刻本):
중국에서 자가(自家) 출판한 비매 도서.
가본(家本):
자기의 견해를 가지고 모든 책을 참조해 엮은 정본(定本).
가서(家書):
선조로부터 전수해 내려와 자가(自家)에 보존된 도서. 한 집안의 가계, 계보도 등을 기록해 집에 보관한 책.
가승(家乘):
종보(宗譜), 족보, 가보(家譜)라고도 한다.
가철(假綴):
제본하지 않은 책.
각본(刻本):
판목(板木) 또는 목활자로 조각한 판으로 인쇄한 도서.
각비(覺非):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고친 것.
각서(角書):
서명(書名) 등의 상부에 소문자로 2항서(二行書)로 쓴 부제목.
각주(脚註):
본문에 대한 주석을 그 면 하단에 표시한 것.
각판(刻板):
책을 인쇄하기 위해 나무판에 문자나 그림을 새기는 것. 목판(木版), 책판(冊版), 조판(雕版), 누판(鏤版), 판목(版木)이라고도 한다.
간기(刊記):
고서에서 간행 연월일, 간행자명을 기록한 부분을 말하며 주로 권말에 기록되어 있다.
간사(刊寫):
간행(刊行)과 필사(筆寫)를 줄인 말.
감결(甘結):
상급관청에서 하급관청으로 발급하는 공문서.
감문(勘文):
고대의 연구 보고서로 기상, 역일(曆日) 등을 조사 연구한 결과를 모아서 상급 관청에 보고하는 문서. 오늘날의 보고서와 같다.
감인(監印):
인쇄 간행 사무를 감시하는 것.
개간(開刊):
문자나 그림 등을 판목에 반자(反字)로 새긴 다음 그 책판에 먹을 칠하고 책지에 박아내는 것.
개고본(改稿本):
초고본을 고친 것.
개작서(改作書):
이미 간행한 책 특히 고전의 내용을 시대에 맞도록 고쳐 쓴 책이나 내용의 변혁과 보충을 한 서적.
개제(改題:
1) 동일한 내용의 서적을 전혀 다른 서명을 붙여 발행한 것. 2) 고의가 아니라 두 개 이상의 표제를 가진 것 3) 잡지의 서명을 변경한 것.
개주(改鑄):
원래의 주조(鑄造) 활자가 수명이 다하거나 또는 폐기할 필요가 있을 경우, 그 원주(原鑄) 활자를 녹여 부어 새롭게 활자를 주조하는 것.
개판(開板):
전적을 목판으로 인쇄할 때에 쓰는 말로 출판과 같은 뜻이다.
건상본(巾箱本):
작은 글씨로 써서 건상(巾箱, 비단으로 두른 작은 상자) 속에 넣고 다니면서 수시로 꺼내 볼 수 있게 만든 책.
결본(缺本):
전집이나 강좌, 총서, 다권본과 같이 여러 책으로 구성된 도서의 일부가 빠져 있는 것. 빠진 각각의 책을 지칭하기도 한다. 결본 없이 완전한 책을 완질이라고 한다. 질본, 궐본, 잔결본, 유결본 등의 동의어가 있다.
경절장(經折裝):
범협본(梵夾本)과 같다.
계선(界線):
소요 활자의 위치를 정하거나 조판을 짜는 방법으로서 활자조판의 기본선, 곧 본문의 각 항(行) 사이를 구분하기 위해 그은 선.
고본(孤本):
천하에 단지 한 책만 존재하는 유일본.
고본(稿本):
편자 또는 저자가 글 내용을 엮거나 고안하여 처음으로 쓴 책으로, 자필고본(自筆稿本)과 타필고본(他筆稿本)으로 나눌 수 있다. 고본(藁本), 초본(草本), 초고본(草稿本), 원고본(原稿本)이라고도 한다.
고정지(藁精紙):
귀리나 보릿짚을 저(楮)에 섞어서 만든 종이. 함경도에서 많이 생산되었는데, 특히 부령의 종이라 유명했다.
고판본(古版本):
1) 옛날의 목판본 및 활자본의 총칭. 2) 임진왜란 이전의 판본을 가리킬 때 있으며, 고간본(古刊本), 구간본(舊刊本)이라고도 한다.
관판(官版):
도서를 출판할 때 당시 정부의 명을 받아 개판하는 것을 말한다.
광곽(匡廓):
서판의 외곽을 말하는데, 그 내부는 문자가 들어가는 공간이다. 네 테두리(四周)가 양선인 것을 사주쌍변(四周雙邊), 단선인 것을 사주단변(四周單邊)이라고 한다. 좌우만 양선인 것을 좌우쌍변(左右雙邊), 좌우만 단선인 것은 좌우단변(左右單邊)이라 한다.
교감(校勘):
글자나 글귀를 바로잡는 것.
교정본(校正本):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간행한 책.
구회(口繪):
잡지나 단행본의 권두에 삽입되는 사진이나 그림.
권자본(卷子本):
종이를 옆으로 연달아 이어 붙여 그 한 끝에 축을, 다른 끝에 권서(卷緖)를 붙인 것. 보관할 때는 축에 말고 권서로 묶는다. 중국의 육조시대 이래 북송까지, 우리나라라는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에 유행된 제책방법이다. 권축(卷軸), 권축본, 두루마리, 권본(卷本), 계본(繼本), 수권(手卷), 주지(周紙), 장권지(長卷紙) 등의 동의어가 있다.
권점(圈點):
문장 중에서 특히 주의를 환기할 필요가 있는 곳에 각 글자의 곁에 흑점, 홍점 등으로 점을 찍는 것을 말한다.
균자장(均字匠):
전통시대의 인쇄 과정을 담당하는 사람의 하나로 식자할 때 죽목(竹木)이나 파지 등 공목(空木)으로 빈 데를 꼭꼭 메워서 인출할 판을 동요치 않게 하는 사람.
금계(金界):
광곽과 계선을 금니로 그은 것.
금니(金泥):
금색의 묵
금자(金字):
금색의 묵 또는 금색의 묵으로 쓴 글.
기간고본(旣刊稿本):
간행된 서적의 원고.
기서(奇書):
진본(珍本). 별로 찾아볼 수 없는 진귀한 책.
낙관(落款):
서화에 표시하는 필자 자필의 성명이나 아호를 말함. 서명할 때에 사용한 인장도 포함한다.
낙장(落張):
인쇄된 종이의 수가 필요한 수에 부족한 것. 제본한 뒤 부분이나 몇 장이 떨어져 나간 것을 말한다.
난외(欄外):
도서의 광곽의 외부를 말한다. 난외의 위쪽을 난미(欄眉), 아래쪽을 난각(欄脚)이라고 한다.
난외제(欄外題):
변란 밖 좌우측 아래 모난 곳에 부각한 제기(題記). 현대 서적에는 본문 밖에 작은 글씨로 넣은 서명, 장명, 절명을 말한다.
남사란(藍絲欄):
광곽과 계선을 남색으로 그은 것.
내각판(內閣版):
규장각(내각)에서 인쇄한 책.
내간체(內簡體):
언문 전교(傳敎)와 언문 편지를 말한다.
내사기(內賜記):
임금이 고위관료에게 책을 내려줄 때 기록한 글. 세종연간부터 영조연간까지는 승정원에서 관장했고, 정조 이후에는 규장각에서 관장했다. 반드시 앞표지의 면지에 묵서(墨書)되었다. 대개 내사연월, 수령자의 직명, 성명, 서적명과 대필한 관리의 직명, 성, 수결이 기록된다.
내사인(內賜印):
내사본에 찍힌 옥새(玉璽). 선사지기(宣賜之記)나 규장지보(奎章之寶).
내지(內旨):
왕비의 전지(傳旨).
녹권(錄券):
원종공신의 공훈을 기록한 문서.
누판(鏤板):
각판을 보라.
능화문(菱花紋):
표지를 두텁게 보강하기 위해 배접지를 밀착시킬 때 들어간 문양.
능화판(菱花版):
능화문을 새긴 목판. 연당초문, 만문, 뇌문, 회문 등이 많다.
단본(端本):
책수가 부족해 전질이 갖추어지지 못한 책.
단어미(單魚尾):
고서의 판심에 어미가 하나 있을 것.
당본(唐本):
당판본(唐版本). 중국에서 건너온 책을 말한다.
대철(袋綴):
한적과 중국본의 일반적인 제본 형태로서 한 장의 종이를 둘러 접고 표지를 붙인 뒤 끝 부분을 붉은 실로 묶어 한 책으로 만든다. 호접장(胡蝶裝)과 같다.
대흑구(大黑口):
고서에서 판심 위에 있는 흑구의 일종이며 어미 위아래의 상비(象鼻)에 있는 굵은 흑선을 말한다.
도각(刀刻):
목판이나 목활자의 칼로 새긴 자국.
도련지(搗鍊紙):
다듬잇돌에 다듬어 반드럽게 만들어 모필이 잘 움직이도록 한 종이를 말한다.
도활자(陶活字):
흙을 구워서 만든 옛날 활자.
동활자(銅活字):
구리로 만든 활자.
두주(頭註):
본문의 주석을 상부 난외에 작은 활자로 실은 주석 각주.
두판(餖版):
종이를 중간에 끼워서 凹凸이 나타나게 하고 색채로 인쇄한 것.
등재본(登梓本):
판각을 위해 정서한 원고. 판각되므로 전래될 수 없다.
 
 
마지(麻紙):
삼 껍질이나 낡은 삼베를 풀어 가공한 종이.
만력본(萬曆本):
중국 명나라 만력 연간에 간행된 책. 우리나라에서는 선조와 광해군 시대에 간행된 책을 말한다.
만자문판(卍字紋板):
능화판 문양의 일종으로 만자(卍字)와 만자를 연결시켜 만든 것이다.
면지(綿紙):
닥에 솜을 섞어 만든 종이.
면지(面紙):
선장본에서 표지 이면의 배접지가 보이지 않게 덧붙인 종이.
명문(銘文):
돌이나 금속에 새긴 글.
목간(木簡):
나무를 좁게 잘라 죽간처럼 만들어 글을 쓴 것.
목갑(木匣):
책을 넣어 두거나, 겉으로 싸는 갑. 책의 겉장이 헐지 않도록 덧입히는 종이 헝겊, 비닐 같은 것. 가의(加衣), 책가의(冊加衣), 책의(冊衣), 책갑(冊匣)이라고도 한다.
목판본(木版本):
문자에 목판을 반각하여 그 위에 인묵을 칠해 인쇄한 것.
목활자(木活字):
나무로 만든 활자.
묘호(廟號):
임금이 죽은 뒤에 종묘 또는 태묘에 모실 때 생전의 공덕을 기리어 지어 올린 존호.
무계(無界):
옛 활자본에는 대개 계선이 있으나 목판본에는 계선이 없는 것도 있다.
묵서(墨書):
먹물로 글씨를 씀 또는 그 글씨.
문기(文記):
문권(文券)과 같다. 토지나 가옥 또는 그밖에 권리를 양도하는 문서.
미간고본(未刊稿本):
아직 간행되지 않은 원고본.
미본(美本):
장정이 아름다운 책.
발문(跋文):
도서 특히 고서의 마지막 면에 그 내용의 대략이나 내력, 감상 기타 관련된 사항을 지우, 선배, 후세인 등이 쓴 짤막한 글.
방각본(坊刻本):
서방(書坊)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간행한 서적.
방목(榜目):
사마시(司馬試)나 과거에 급제한 사람의 명단을 기록한 책.
방주(傍註):
본문 옆에 단 주석.
방책본(方冊本):
사각형의 서적.
방훈(傍訓):
한문의 옆에 찍은 훈점.
배접(褙接):
종이, 헝겊 따위를 여러 겹 포개어 붙여서 서적이나 서화를 보강한 것.
백계(白界):
광곽이 갖추어진 서엽(書葉)에 계선(界線)이 없는 것을 말한다. 무계(無界)로 더 많이 쓰인다.
백문(白文):
정문(正文)이라고도 한다. 구두나 훈점이 없는 한문이나 관인이 찍히지 않은 공문서를 말한다.
백서(帛書):
비단에 쓴 책. 비단은 회화용으로 사용되다가 서적 제작에도 사용되었다.
백지묵사경(白紙墨寫經):
백지에 먹으로 쓴 사경. 장엄경의 대칭이다.
번각(飜刻):
한번 새긴 책판을 본보기로 삼아 그 내용을 다시 새김. 중간(重刊) 또는 재간(再刊)에서 원각본(原刻本)과 내용은 같으나 판식이 반드시 원판본(原版本)과 꼭 같은 것은 아니므로 복각(復刻)과 같이 그 뜻이 한정되어 있지 않다.
변란(邊欄):
판의 네 테두리에 있는 묵선. 단변(單邊)과 쌍변(雙邊)이 있다.
변상도(變相圖):
불교에 관한 여러 가지 내용을 시각적으로 조형화한 그림. 불경에서 권두의 변상도는 해당 서적의 내용을 압축해서 나타내고 있다.
보각(補刻):
책판을 보관했다가 후에 다시 인출할 때 심하게 마멸되어 사용할 수 없는 판을 새로 새겨 보충한 것.
보유(補遺):
본문을 편찬할 때 빠진 부분, 저작의 내용이 불완전하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나중에 추가로 수록된 저작. 본문의 권말에 추가되기도 하고, 별책으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복각(復刻):
번각의 일본식 용어. 원본을 그대로 재판(再版)한 것. 복각(覆刻)이라고도 쓴다.
복제본(複製本):
영인본, 복각본, 모각본(模刻本)의 총칭.
봉명찬서(奉命撰書):
임금이나 윗사람의 명령을 받들어 저작한 책.
봉호(封號):
왕이 봉하여 내려준 호.
비망기(備忘記):
왕의 명령을 적어 승지에게 전하는 문서.
비본(秘本):
소중하게 비장해둔 책으로 유래가 있으며 진기한 것으로 비장한 것.
사가본(私家本):
관청, 서원, 사찰 등의 기관에서 간행하지 않고 민간에서 간행한 서적. 대개 저자의 후손이나 문인들이 출자해서 간행한다.
사곡류(詞曲類):
악가(樂歌)와 속요(俗謠)를 아울러 이르는 말.
사급기(賜給記):
왕명으로 물품을 내려줄 때 그 물품에 기록한 글. 서적 반사에도 사급기가 기록되기도 하는데, 고위 관료가 아닌 내시나 유생에게 하사된 책에 기록된 것이 있다.
사본(寫本):
필사된 서적. 인본 또는 간본의 대칭이다.
사자생(寫字生):
임금을 받고 고용되어 문자를 베껴쓰는 일을 하는 사람.
사주단변(四周單邊):
고서에서 서엽(書葉)의 네 테두리 광곽이 한 개의 선으로 되어 있는 것. 사주단란(四周單欄)이라고도 한다.
사주쌍변(四周雙邊):
고서에서 서엽의 네 테두리 광곽이 두 개의 선으로 되어 있는 것. 사주쌍란(四周雙欄) 또는 자모쌍변(子母雙邊), 자모쌍선(字母雙線)이라고도 한다.
사찰판(寺刹板):
사찰에서 출판한 책.
산질(散帙):
여러 권으로 한 권을 구성하는 책이 오랜 세월이 흐름에 따라 수 개의 부분으로 나뉘어 흩어져 있는 상태.
상급기(賞給記):
상으로 준 것에 대한 기록.
상비(象鼻):
고서에서 판심 위아래의 부분.
상상비(上象鼻):
고서의 판심(版心) 윗부분을 말함.
상언(上言):
백성이 임금에게 문서를 올리는 것.
상재(上梓):
서적 등을 인쇄해 발행함. 목판의 판각에 흔히 가래나무(梓)가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인행(印行), 간행(刊行), 간출(刊出)이라고도 한다.
상지(橡紙):
갈색 염료로 물들인 종이. 사경할 때 금니나 은니로 썼다.
서고(書賈):
고대의 서점.
서구(書口):
책을 펼치는 곳. 선장본에서는 그 상대가 되는 것이 서배이다.
서근(書根):
서책의 하단.
서뇌(書腦):
서배를 실로 꿰맨 변연(邊緣). 총책수 등이 기록되기도 한다.
서두(書頭):
서책의 상단.
서미(書眉):
판광(版匡)의 위쪽 여백. 천두(天頭)라고도 하는데 우리 조상들은 지두(地頭)란 말을 더 많이 사용했다.
서배(書背):
책등. 서척(書脊)이라고도 한다.
서사(書肆):
서점을 말한다.
서이(書耳):
호접장에서 변란 밖의 좌상각이나 우상각에 붙여 새긴 작은 테두리. 이격(耳格) 또는 이자(耳子)라고도 한다.
서투(書套):
두꺼운 종이를 심으로 하고 외측에 천을 덧댄 것. 서적의 보호용이다.
석인(石印):
중국에서 석판을 말한다.
석판본(石版本):
평판인쇄기술의 일종. 석판석을 이용하여 인출한 것.
선장본(線裝本):
방책본의 하나. 문자가 노출되도록 서엽을 정접(正接)해 중첩하고 각각 1장의 표지를 앞뒤에 붙인 다음 서뇌 부분을 끈으로 꿰매는 장정으로 동양 고서 장정의 최후 형식이다. 선정(線訂), 책본(冊本), 철장(綴裝)이라고도 하며, 일본에서는 흔히 대철(貸綴)이라는 용어가 사용된다. 우리나라는 오침안(五針眼)으로 철했지만 중국과 일본은 사침안(四針眼)으로 철했다.
선풍엽(旋風葉):
두 가지 설이 있다. 1) 방책본의 하나. 권자본의 권지(卷紙)를 적당한 폭으로 절첩(折疊)하는 형태로 만들고 보호용으로 앞뒤 면을 연결해 하나의 두터운 표지를 붙여 일절(一折)씩 넘겨가며 되풀이 볼 수 있도록 한 형태의 장정. 곧 경절장에 하나의 표지로 앞뒤를 연결해 붙인 장정. 2) 외관은 권자본이다. 권자의 내면에 엽자를 고기비늘처럼 중첩되게 붙인 장정.
수결(手決):
인장과 같이 문서의 효력을 발생시키는 방법의 하나. 성명이나 직함 아래에 직접 쓰는데 서양의 sign과 같은 말이다.
수제본(繡梓本):
삽도를 넣어 간행한 서적. 중국 명대부터 소설이 유행하면서 삽도를 넣어 간행한 책이 많이 간행되었는데, 이런 소설을 전상본(全相本) 소설 또는 수재본이라고 했다.
수진본(袖珍本):
소매에 넣어둔다는 뜻으로 오늘날의 포켓북에 해당한다.
수택본(手澤本):
고인이 세상에 있을 때 가까운 곳에 두고 애용하던 도서.
습유(拾遺):
서적의 본체에 수록되지 않은 작품이나 글을 모음, 또는 그것을 모아 만든 책.
시권(試券):
과거시험 때 글을 지어 올린 시험지.
시호(諡號):
선왕, 경상(卿相), 유현(儒賢)들이 죽은 뒤에 그들의 행적을 포폄해서 임금의 재가를 받아 내려준 이름.
신필본(宸筆本):
임금의 친필본. 어필본과 같다.
어미(魚尾):
고서의 판심에 있는 물고기 꼬리와 같이 생긴 문양. 서엽을 접는 기준이 되기도 해 접지표라고도 한다. 위에 있는 것을 상어미(上魚尾), 아래에 있는 것을 하어미(下魚尾), 상하의 어미가 서로 안쪽으로 향하고 있는 것을 내향어미(內向魚尾), 상하의 어미가 서로 아래쪽으로 향하고 있는 것을 하향어미(下向魚尾), 어미가 백지(白地)인 것은 백어미(白魚尾), 묵지(墨地)인 것은 흑어미(黑魚尾), 화문(花紋)이 있는 것을 화문어미(花紋魚尾)라 한다.
어필본(御筆本):
임금의 친필본. 신필본과 같다.
연활자(鉛活字):
납으로 만든 활자.
엽자(葉子):
지엽(紙葉). 인도 폐엽경의 영향을 받고 권자본의 결점이 보완된 장정.
영본(零本):
다책본(多冊本) 또는 다권본(多卷本) 저작에서 결락된 부분이 있는 서적.
영인본(影印本):
원본을 사진이나 기타 과학적 방법으로 복제한 인쇄물. 영인판(影印版)(景印本)이라고도 한다.
오사란(烏絲欄):
광곽과 계선을 검은색으로 그리거나 인쇄한 것.
오자(誤字):
문장 가운데 잘못된 글자.
옥책문(玉冊文):
제왕이나 후비(后妃)의 존호를 지어 올릴 때 그 덕을 기리는 글을 새긴 옥 조각을 엮어서 만든 책을 옥책이라고 하며 그 옥책에 새긴 송덕문.
완결(刓缺):
글자 획이 이지러지고 마멸됨.
완문(完文):
조선시대 때 관공문서의 하나로, 증명, 허가, 인가, 명령 등 처분에 관해서 해당 관청이 발급하는 문서.
완질(完帙):
빠진 권책이 없는 완전한 서적.
외각(外閣):
조선시대 교서관의 별칭.
요판(凹版):
평판에 오목하게 파고 인묵을 칠해 인쇄해내는 방법. 조각동판, 그라비어인쇄술.
운각(芸閣):
조선시대 교서관의 별칭.
원본(原本):
1) 여러 차례 걸쳐 간행했을 경우 최초로 간행한 원간본, 초간본. 2) 표준적인 내용을 갖추고 있고 오식이 없는 통행본의 근본. 조본(祖本). 3) 각색, 번안, 발췌, 주석, 번역의 근원.
원종공신(原從功臣):
각등 공신 이외에 작은 공을 세운 자에게 준 공신의 칭호.
위서(僞書):
가짜 책. 중국에는 위서가 많아 판본학, 교수학, 변위학 등이 발달함.
유묵(遺墨):
고인이 남기고 간 묵적(墨蹟).
유인본(油印本):
등사판을 이용해서 인쇄한 책. 공판본(孔版本), 등사판인본(謄寫版印本), 철필판본(鐵筆版本), 강필판본(鋼筆版本)이라고도 한다.
윤음(綸音):
임금이 신하나 백성에게 내리는 말. 오늘날의 법령과 같은 위력을 지녔다.
은계(銀界):
광곽과 계선을 은니로 그은 것.
은니(銀泥):
은색의 묵.
은자(銀字):
은색의 묵 또는 은색의 묵으로 쓴 글.
음문(陰文):
백문(白文). 양문(陽文)의 대칭. 바탕은 색상이 있고 문자는 백색이다.
이문(移文):
관아 사이에 오가던 공문서.
이본(異本):
이판(異版)과 같다.
이제(耳題):
서이(書耳) 가운데 있는 제목.
이제(裏題):
서적의 내면에 있는 제목.
이판(異版):
1) 표준이 되는 내용의 간본에 대해 판이 다른 서적. 글자나 글귀가 다른 부분이 있거나 본문 성질이 다르다. 2) 본문 내용과 관계없이 단순히 판종이 다른 것.
인본(印本):
인쇄된 책.
인출장(印出匠):
조선시대 때 교서관에서 책을 박아내던 장인.
인행(印行):
서적 등을 인쇄해 발행함. 상재(上梓), 간출(刊出)이라고도 한다.
일서(逸書):
세월이 지나면서 산일되어 소재불명이 된 책. 일서(佚書)라고도 한다.
자문(尺文):
지방 관아에서 조세를 호조에 바치고 받은 수령증.
자필본(自筆本):
저자나 수정자가 친히 쓴 서적.
잔본(殘本):
다책본(多冊本) 또는 다권본(多卷本) 저작에서 빠진 권책이 있을 때 남아 있는 부분보다 빠진 부분이 많은 경우에 이름. 단본(端本)이라고도 한다.
장서기(藏書記):
서적의 수장자가 소유임을 나타내기 위해 쓴 기록.
장서인(藏書印):
서적의 수장자가 소유임을 나타내기 위해 날인한 인장.
장엄경(莊嚴經):
물들인 종이에 금니 또는 은니로 필사한 불경.
장정(裝幀):
책이 흩어지지 않게 표지를 붙여 묶은 것. 제본, 제책.
장황(裝潢):
비단이나 두꺼운 종이를 발라서 책이나 화첩(畫帖), 족자 따위를 꾸미어 만듦 또는 그런 것.
재고본(再稿本):
초고를 수정한 원고. 개고본과 같다.
재행(梓行):
상재와 같다.
저본(底本):
간인, 필사, 교감, 개정, 증보, 산절(刪節) 등의 근거가 되는 책의 총칭. 원본이라고도 한다. 즉 원본이 교정, 영인, 출판 등의 밑바탕이 되면 저본이 된다.
저지(楮紙):
닥나무 껍질을 원료로 만든 종이.
저지(楮紙):
닥나무 껍질을 원료로 만든 종이.
전사본(轉寫本):
원고를 다른 사람이 필사한 것.
절첩본(折疊本):
범협본과 같다.
접포(摺鋪) 또는 접물(摺物):
요지(料紙)를 한 장 또는 그 이상을 이어서 병풍 모양으로 연달아 절첩(折帖)한 것. 범협장과 같다.
정고본(定稿本):
완성된 원고.
제첨(題籤):
고서의 표지에 서명을 종이 또는 비단 쪽지에 쓰거나 인쇄해서 붙인 것. 제첨(題簽), 제전(題箋)이라고도 한다.
조칙(詔勅):
임금의 선지(宣旨)를 일반에게 널리 알릴 목적으로 적은 문서.
좌우쌍변(左右雙邊):
판의 네 테두리 가운데 좌우만 검은 쌍선(雙線)을 그은 것.
주기본(註記本):
저자나 소장자가 그 저서에 대해서 감상이나 참고사항을 해당 부분이나 여백 등에 기록한 것.
주사란(朱絲欄):
광곽과 계선이 주홍색인 것.
주자발(鑄字跋):
조선시대 새로운 금속활자를 주조하면 그 초기의 간본에 수록한 활자주조에 관한 발문. 계미자, 경자자, 갑인자 등의 초기 간본에 있다.
주자본(鑄字本):
금속활자로 간행한 서적.
주조(鑄造):
금속활자 등의 만들 때 동, 철, 납 등을 녹여 거푸집에 부어서 만드는 것.
죽간(竹簡):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서적의 형태. 대나무를 좁게 잘라 만든다. 늦어도 기원전 14세기 은나라 시대에는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죽지(竹紙):
대나무 섬유를 원료로 해 만든 종이로 주로 중국에서 많이 사용되었다.
중간본(重刊本):
초간 이후 거듭 간행된 책. 중각본, 후간본, 후각본이라고도 한다.
중봉(中縫):
고서의 서엽에서 어미의 파인 부분을 기준으로 접어서 생기는 선. 판심의 한 가운데를 뜻한다.
지각(地脚):
판광(版匡)의 아래쪽에 있는 여백.
지두(紙頭):
판광의 위쪽 여백. 천두(天頭), 서미(書眉).
지배문서(紙背文書):
시효 만료로 폐기되어 서적과 서화의 배접지로 사용된 공문서.
지어(識語):
소장자나 독자가 책의 표지, 봉면(封面), 권말 등 책의 어딘가에 구입 경위, 독후감, 비평 또는 기타 내용을 적어 놓은 문장. 지기(識記), 수기(手記), 수지(手識)라고도 한다.
진서표(進書表):
새로 편찬한 책을 국왕에게 바칠 때 관원이 지어 올린 글.
진전문(進箋文):
경사, 길흉사, 영절(令節)에 신하가 국왕, 대비 등에게 올리는 사륙체(四六體)의 글.
책갑(冊匣):
함(函) 형식으로 서적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것. 지갑(紙匣), 목갑(木匣)이 있다.
책판(冊板):
책을 박아내는 판으로 우리나라의 목판본은 대부분 이 책판으로 만들어졌다.
철사(綴絲):
선장본의 꿰맨 실. 우리나라는 대개 붉은 색실을 사용했다.
철판(凸版):
문자를 평판에 반각해 그 위에 인묵을 칠해 인쇄한 것. 조판인쇄술과 활자인쇄술이 있다.
첩장본(帖裝本):
길게 이어 붙인 본문 종이를 장방형으로 접어 포개서 절첩으로 만들고 앞뒤에 각각 1장의 표지를 붙인 장정으로, 범협장(梵夾裝). 경접장(經摺裝), 첩본(帖本), 접본(摺本)이라고도 한다.
청서(淸書):
문자나 회화를 정확하고 깨끗하게 쓴 것.
초간본(初刊本):
원고를 최초로 간행한 서적. 초각본, 원간본, 원각본이라고도 한다.
초고본(初稿本, 草稿本):
처음 작성한 원고.
초본(抄本):
인쇄하지 않고 직접 손으로 쓴 책.
초본(鈔本):
인쇄하지 않고 직접 손으로 쓴 책. 중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용어이다.
초서(草書):
서체의 일종으로 글자를 간략하게 흘려쓰므로 일반인이 알아보기 어렵다.
초인본(初印本):
초각, 중각을 막론하고 첫 번째로 인출해낸 서적. 초쇄본.
취진판(聚珍板):
중국 건륭 연간에 만든 활자판.
칙판(勅版):
칙명에 따라 만든 책.
침안(針眼):
선장본의 실을 꿰매기 위해 뚫은 구멍. 옥지(玉池)라고도 한다.
침재(鋟梓):
저작의 내용을 나무판에 새김. 상재와 같다.
침판(鋟板):
저작의 내용이 새겨진 나무판.
 
 
타필본(他筆本):
자필이 아닌 다른 사람이 필사한 서적.
탁본(拓本):
돌에 새겨진 글씨를 종이에 떠낸 것.
탑본(榻本):
탁본과 같다.
투판본(套版本):
여러 종류의 색채로 인쇄한 서적. 투인본(套印本)이라고도 한다.
판각(版刻):
나무, 금속, 돌 등의 재료에 문자나 그림 등을 새기는 기술.
판권지(版權紙):
책을 인쇄할 때 그 책의 맨 마지막 장에 저작자, 발행일, 인쇄일, 발행자 등을 기록해 인쇄한 종이. 일명 판권장(版權張)이라고 한다.
판본(版本):
목판으로 인쇄한 책.
판식(版式):
고서에서 서엽의 판면 형식. 현대 서적과는 달리 광곽, 계선, 판심, 항자수, 어미 등이 다양해 일종의 대조사항 역할을 한다.
판심(版心):
판의 중앙에 있는 1항(一行) 정도의 공간. 포배장이나 선장본에는 책장이 열리는 부분에 있다. 판구(版口)라고도 한다.
판하본(版下本):
등재본과 같다.
평판(平版):
평평한 판에 인묵을 칠해 인쇄해내는 방법. 석판인쇄술, 오프셋 등.
포각(包角):
외관을 장식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포갑(包匣):
갑에 쌈, 또는 그 갑. 서적의 보호 장치이다.
포배장본(包背裝本):
방책본의 하나. 외형, 표지 등은 호접장과 비슷하면서도 서엽의 인쇄 또는 필사면이 외면에 노출되게 정접(正摺)해 중첩하고 그 요지의 서배(書背) 부분을 종이끈 또는 노끈으로 묶은 다음 한 장의 표지로 둘러싼 장정. 호접장의 반접한 서엽을 정접한 점이 다르다.
포활자(匏活字):
바가지 활자.
표제(表題):
책의 겉장 위에 표시된 제명(題名). 표지 서명.
피휘(避諱):
문장 중에 임금의 이름인 어휘(御諱)의 사용을 피하는 것.
필담(筆談):
말이 통하지 않을 때 글로 써서 서로 묻고 대답하는 일.
필명(筆名):
문예작품을 발표할 때 저자가 사용하는 본명이 아닌 이름.
하상비(下象鼻):
고서의 판심 아랫 부분을 말한다.
한서(漢書):
중국에서 만들어진 도서.
합각(合刻):
독립적으로 발행한 상이한 두 종 이상의 도서를 한 권으로 제본한 것이며, 이러한 도서 중 출판 당시부터 합친 것을 합각서(合刻書)라 하고 출판 후에 합책한 것을 합철본이라고 한다.
합인(合印):
서로 다른 저작을 합해 동시에 간행한 것으로, 특히 활자판 또는 석판으로 합쳐서 인출한 것.
합철(合綴):
독립적으로 출판된 도서나 소책자 등을 수장자의 사정에 따라 1책으로 합절한 것.
항자수(行字數):
한 장에 수록된 본문의 항수와 한 항에 수록된 글자 수. 항관(行款), 항격(行格)이라고도 한다.
현토(懸吐):
문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토를 단 것.
호접장(胡蝶裝):
서엽을 필사하거나 인쇄된 면이 서로 마주 보도록 반접(反摺)해 중첩해 놓고 접은 부분의 외부에 풀을 칠해 한 장의 표지에 붙인 장정의 책. 과배장(裹背裝), 점엽본(黏葉本), 호장본(蝴裝本)이라고도 한다.
화구(花口):
고서의 판심 상하의 상비(象鼻)에 글자가 있는 것.
화압(花押):
자신이 서명할 때 자기의 이름을 간략하게 기록하는 일정한 글자 형태.
활인(活印):
한 자씩 조각 또는 주조(鑄造)한 활자를 원고에 따라 문선(文選)해 조판(組版)한 다음 그 판 위에 먹이나 잉크 등을 칠해 인쇄한 책.
활자(活字):
양각의 단자를 만들어 원본을 보아가면서 단자를 모아 판을 만들고 인묵을 칠해 인쇄해내는 방법. 조자, 조판, 인쇄의 과정을 거친다.
활자본(活字本):
활자로 인쇄한 책.
후쇄본(後刷本):
목판은 한 번 판각하면 장구한 기간 사용할 수 있어 필요할 때 인출할 수 있다. 판목이 마멸된 후 인출하게 되면 흐려지고 나뭇결도 많이 나타난다. 후인본이라고도 한다.
휘(諱):
돌아가신 높은 분의 이름.
흑구(黑口):
고서의 판심 내의 위아래 상비(象鼻)에 흑선이 있는 것. 그 흑선이 굵은 것은 대흑구(大黑口), 가는 것은 소흑구(小黑口)라고 한다.
희구서(希覯書):
귀중한 도서로서 수가 극히 적으며 흔하게 볼 수 없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