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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구분
잡지 > 여성
제호(잡지명)
  • 한글부녀지광 5호
  • 국한문 婦女之光 5號
  • 기타婦女之光 一九二五年 五月號 부녀지광 1925년 5월호
간행일
1925년 5월
인쇄일
1925년
통권
5호
간별
월간
형태
  • 면수68page

해제

『부녀지광』은 1924년 7월 15일에 개조사에서 창간된 월간 여성지이다. 창간호는 몇몇 공공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어서 많이 알려졌지만 1925년 5월호는 여기에 소개되는 것이 유일본이다. 아쉽게도 표지와 판권이 유실되어 정확한 권호수를 알 수 없다. 창간호의 판권지를 참고하면, 편집겸발행인 서성렬(徐成烈), 인쇄인 노기정(魯基禎), 인쇄소 한성도서주식회사, 발행소 개조사, 정가 30전이었다.
개조사는 1920년대 초반에 발흥한 신흥종교 보천교(普天敎)와 관련이 깊다. 『부녀지광』을 발행한 서성렬은 보천교의 주요 간부였다. 1924년과 1925년에 서성렬은 파란이 많았다. 본인의 외도와 불찰로 이혼소송을 당하고, 방탕한 생활로 인해 결국 무전취식하는 신세가 되는가 하면, 보천교의 교지대로 대동아론 운운의 지방순회강연을 하여 언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발행된 잡지가 내용이 실할 리 없다. 필진은 거개가 필명을 썼다. (해제: 신혜수)